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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이국종 교수 비망록 / 석해균 선장 누구?

이번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귀순 하던 북한 병사의 탈출 중에 총격전이 발생했다. 북한 병사는 40 발 발사한 총탄 중 여러 발 맞아서 관통하고 한 발은 몸에 박히게 되었다. 


북한 병사의 목숨이 오가는 상황에서 더 화제를 모은 사람이 바로 그를 치료하는 이국종 교수이다. 그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국종 교수 비망록 중...


<사진출처 - 네이버 인물검색 석해균>


2004년 이후로는 단 한번도 외상 외과를 계속할 마음이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힘든 그의 여건을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소말리아 해적과 싸우다 심각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이국종 교수가 살려내었다. 당시 유명 의사들은 모두 거절하고 이국종 교수는 선뜻 나섰다고 해서 그를 더욱 높이 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다른 의사들 몇 몇은 석해균 선장을 살린 것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하며 그의 영웅 담에 찬물을 껴 얹었다. 이에 이국종 교수는 당시 석해균 선장의 상태를 보여주며 심각함을 말하게 된다.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사람들, 그가 국민 영웅 화 되는 것에 배 아파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사진출처 - 다음 석해균 인물 검색>


그의 과거 발언들은 보면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를 남긴 것을 아주 높게 평가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엄청난 양의 비망록에 자신의 어려운 당시 상황을 글로 남기게 되었다. 


계속 그의 비망록을 보겠다. 

"지하 2층 하수가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창고 방에서 5년을 지냈다." 고 비망록에 나와있다. 이국종 교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석해균 선장의 수술비도 아직 다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적자의 주범이자, 적정 치료의 방침과도 맞지 않고 대학 병원에서 가장 쓸데없는 전공이라는 취급을 받으며..." 


그는 2011년 1월 오만에 갔고 그때부터 갑자기 유명 인사가 되었고, 그는 이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그의 비망록을 보면 치열한 외과 의사로서의 환경이 드러난다. 또 간호사들의 열악한 환경도 이야기 한다. 하루 13시간 근무하고 11시간 쉬며 맞교대 하는 이런 간호사들도 이번 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편안해 보이는 간호사, 의사들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국종 교수의 솔직한 성격 덕분에 언론에 알려지고 국민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적극적인 그의 성격을 아주 높게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