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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식

적폐청산 정치보복 의미 견해

우리나라는 두 가지 부류로 나뉘고 있다. 적폐청산이냐, 정치보복 이냐에 따라서 이미 갈려져 있다. 왜 이 문제가 심각한지 한번 들여다보겠다.


적폐청산이 맞을까? 아니면 정치 보복이 맞을까?


개인적인 견해는 둘 다 특별한 의미 없이 문제점을 발견한다. 단, 적폐청산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참 어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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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왜 둘 다 문제점이 있는가? 문제를 들여다보면,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을 주장하는 둘의 견해는 어느 한쪽이 맞다는 정답을 구할 수가 없고, 논의 자체가 안되는 문제다.


이유는 이미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이 갈렸고 어느 개개인은 이미 줄타기 식으로 뚜렷하게 어느 한쪽의 생각으로 판단을 할 뿐 상대방의 의견을 전혀 수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는 과거부터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답이 없는 문제이다.


과거 조선 시대의 붕당 정치의 연장선 정도로 밖에 안 보인다. 몇 백 년의 논쟁으로 국력이 약화 된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무리 썰전을 벌이더라도 어느 한 쪽은 절대로 상대방의 의견은 이미 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느끼고 속으로는 자신의 할 말 만을 생각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비단 나 개인만의 생각인가? 


조선 시대 이황과 기대승 사이에서 전개된 사단칠정 논쟁을 높게 사는 이유는 둘의 논쟁 내용이 훌륭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어린 기대승의 의견을 당시의 이미 학문의 경지에 오른 이황이 그를 존중하고 자신의 견해 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이 맞으면 자신을 낮추고 받아들였다는 데 있다. 오히려 이황이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표현이 이황을 더욱 우러러 보게 한다. 


정폐청산이냐 정치보복이냐 하는 것은 둘 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 아니면 상대방을 적으로 돌리는 것도 잘못이고,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도 잘못이다. 


대한민국은 20세기 붕당 정치로 국민을 뒷전으로 또 의미 없는 정치 싸움으로 나라가 어려워진다는 견해를 밝힌다.


참 어렵다 적폐를 그냥 넘길 수도 없는 이 문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