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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지식

모기한테 물렸을 때 긁으면 안되는 이유

이제 모기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를 빨아서 자신들을 번식하는 나쁜 습성을 지닌 모기들에게 헌혈 했을 때, 간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모기한테 물렸을 때 간지러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피는 물과 달라서 금세 응고되고 고체화 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성질 때문에 모기가 피를 빨아 먹을 때나 먹고 난 후에 피가 굳어버리게 되면 모기의 생명이 위태로워지겠죠? 


그래서 모기가 피를 빨때에는 피가 굳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항응고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물질에 대항하여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알러지 현상으로 간지러움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모기한테 물렸을 때 부어오르는 이유는 이 항응고 물질에 대항하기 위해서 백혈구가 이 곳으로 모여서 외부의 물질에 대항하여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 전쟁으로 인해서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모기한테 물렸을 때 긁으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기한테 물렸을 때에 긁으면 긁을수록 물린 부위의 조직이 번져나가서 더욱 간지러워 지는 것입니다. 



또한 긁어서 피부의 자극이 가해질 경우에 우리의 뇌에서는 이것을 가벼운 통증으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에는 통증을 잊게 하기 위해서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됩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신경세포가 활성화되어서 가려움에 더욱 민감해지고 계속해서 긁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모기한테 물렸을 때 긁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모기한테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