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경비원의 해고와 최저 임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 취약 계층인 아파트 경비원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합니다.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일까요? 최저임금이 경비원 역시 7530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경비원 아저씨들의 해고 문제들이 점점 불거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의 해고 그리고 비애
아파트에 경비원들은 아파트에서 지낸 사람이라면 아주 친숙한 존재입니다. 물건을 맡기기도 하고 문제가 생기면 경비원 아저씨께 부탁 드리기도 하며 든든한 분이었습니다.
최근 정든 곳을 떠나는 아파트 경비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는 전원 해고 통보를 하며 경비원 94명을 모두 해고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부당 해고에 대한 법적인 대처를 하기도 해보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모두 전원 해고 후 용역 전환이라는 방법으로 경비원들의 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한 부산 남산동에 7년 동안 일을 한 경비원 김모씨를 인터뷰 해본 경과 그 역시 65세가 넘으면 고용 보험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1년 이하로 단위로 재계약을 맺어 왔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입주민의 입김이 관리 소장에게 들어가면 경비원들의 생계는 보장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갑질에 최하위에 경비원들이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기업의 갑질 만 신경을 쓰는 듯 보이고 이번의 경우처럼 그보다 더 최하층에 위치한 사람들이 갑질을 당하는 것은 다른 나라 보듯 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 경비원들의 연령은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비원 아저씨들을 보면 마음이 짠해 옵니다. 앞으로 기계로 바꾸게 되는 경비 시스템이 경비 아저씨들을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가며 오며 인사하던 경비원 아저씨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최저 임금을 올리며 사회 취약 계층의 해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이들을 보살펴야 할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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