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지식

국민의당 바른정당 통합 영향력과 미래 전망

최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문제가 본격적으로 초읽기에 들어서자, 국민의 당 내부에서는 통합 반대파 들과 통합 찬성파들의 날 선 공방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당의 통합으로 인한 영향력과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다음 달 4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서 합당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당의 통합 반대파 들은 분당을 할 수 도 있다는 기세입니다. 


통합의 여파는 어느 정도 일까요? 도 반대파들의 분당 가능성과 분당을 했을 때 상황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우선 반대파들의 분당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분당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도 아닐 뿐더러 분당을 해서 당을 하나 더 만들면 인지도 면에서 상당히 떨어지는 많은 당 중에 하나의 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분당의 할 가능성 보다는 다른 당으로 이동하며 합리적 이익을 추구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의 여파는 어느 정도일까요? 사실 바른 정당에서 남경필, 김세연 등 탈당을 하였고 원희룡 지사까지도 통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을 한 것으로 볼 때 탈당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럼 바른정당의 힘이 많이 약해진 추세인 것이 통합의 영향을 약화 시키지는 않을까요?



사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는 평을 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통합을 하게 되면 당의 인원 의석 등 눈에 보이는 수치는 미약하지만 합당을 할 시에 생기는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작지만 보수를 상징하는 바른정당, 그리고 중도 세력으로 포용의 이미지가 강한 국민의당이 합쳐져서 자유한국당이 가진 보수의 힘을 상당히 약화 시키게 될 경우 새로운 보수가 탄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의 이미지는 상당히 높아집니다. 정치는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번 적으로 생각되면 어떤 말을 해도 나쁘게 만 들릴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정치인의 이미지 입니다. 이번에 통합을 성공리에 잘 성사 시킨다면 안철수는 또 하나의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그림에 한발 한발 다가가는 큰 정치인의 이미지로 남게 됩니다.


처음 정치를 할 때에 병아리 정치인이라는 인식으로 사람들이 뭘 할 수는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큰 일들을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각인 시켜주는 계기가 됩니다. 


즉 이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인원이 중요한 통합이 아니라 의미를 중점적으로 보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앞으로 안철수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당의 밝은 미래를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