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계속되는 진짜 이유는?

최근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 학대가 뉴스를 타며 끝없이 지적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언론은 어린이집 교사들의 아동 학대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보도하기 바쁘며, 어린이집은 이런 교사를 사직 처리 하기 바쁩니다. 즉 계속해서 어린이 집에서 아동 학대가 발생하는 진짜 이유는 찾지 못하고 몇 년 째 늘 반복되는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 학대를 그때 그때 무마하기 바쁩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계속되는 진짜 이유는?

정말 심각한 문제점은, 언론이나 어린이집이나 학대 교사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단순한 사건으로 끝내어 버린다는 것. 제도적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개인의 희생이 이루어 질 때, 큰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안정된 직장에서 변화를 주거나 튀기 싫어하는 공무원들의 보편적이고 게으른 태도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동 학대는 몇 달 주기로 또 계속해서 이어지길 반복합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의 개선 없이는 절대로 아동 학대를 막을 수 없습니다.

현재 국가는 아동 학대 교사의 재 취업을 막는 아주 단순한 방법 외에 특별한 방법을 강구하지 않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다른 직종에 비해서 대단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교사들의 처우 개선 없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CCTV설치 등 어이없는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고자 하나, 화장실까지 이를 설치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CCTV를 의식하고 감시 받는 교사들의 스트레스는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즉, 이 말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몰래 아이들에게 학대를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근본적인 처우의 개선 없이 단순히 CCTV를 다는 무식한 방법을 누가 강구했는지 전문가의 의견인지 의문이 듭니다. 

CCTV를 다는 순간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CCTV에 보이는 의식적인 행동을 보이며 진정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 당하는 환경이 조성이 되는 것입니다. 

CCTV는 나쁜 사람으로부터 안전하게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어야 하지,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을 감시하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집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교사를 사직 처리하고 비난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먼저 개선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근로 시간 단축, 최저임금제를 올리며 보여주기 식 성과를 내기보다 어린이집 교사들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근본적인 복지에 초점을 맞추길 바랍니다.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교 계속되는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