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지식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건강에 좋을까?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찜질방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구들방이라는 독특한 난방으로 몸의 따뜻하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찜질방에서 땀을 빼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져 왔고 찜질방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건강에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땀을 빼고 나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데 이유가 뭘까요? 우리의 뇌는 몸이 찜질을 해서 뜨거워지면 뇌는 이것을 고통과 통증으로 받아들입니다. 고통이라고 느끼면 몸에서는 엔도르핀이라는 고통 완화 물질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개운하고 찜질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도 역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찜질을 해서 땀을 빼는 것은 몸 속의 노폐물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좋을 수도 있고,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올려주어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꼽자면 무리하게 땀을 흘릴 때입니다.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은 무리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에 좋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온도가 높으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변형되기 때문에 피부에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건강에 좋을까? 라고 묻는다면 적당한 온도에서 적당히 땀을 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고,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고온에서 찜질을 할 경우에 도리어 건강과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