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예능을 하나 꼽으라면 집사부일체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물을 사부로 찾아가는 4명의 제자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 꼭 서유기에 보면 삼장법사와 손오공 사오정 저팔괴 등이 지역의 유명한 요괴를 무찌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요즘 뜨는 예능 집사부일체 인기 비결을 알아볼까요?
우선 프로그램 의도와 구성 자체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굉장히 단편적이며 소재의 고갈이 예상되는 듯한 예능이 많으나 집사부일체는 정말 어마어마한 대한민국의 인물들 100명만 사부로 모신다고 하더라도 최소 3년 이상, 최대 무한한 방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은, 소재의 고갈에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면 훨씬 더 안정적인 방송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점점 인기가 높아질 수도 있고요.
인물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이승기의 파이팅은 정말 예능의 활기를 불어 넣어줍니다.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해오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도 있겠지만 기본 성향이 밝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집사부일체라는 프로그램에 맞게, 딱 사부를 찾아가는 제자의 파이팅이 느껴지고 활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양세형과의 나대는 둘, 케미가 정말 좋더군요. 방송의 피디나 작가들이 자막에 넣은 나대일, 나대이 라는 자막은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양세형은 요즘 대세 예능인이죠? 개인적으로 유재석의 뒤를 이을 사람은 양세형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의 재치는 과거 예능의 신, 신정환을 보는 듯 했습니다. 1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예능의 인물이 등장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육성재는 집사부일체 팀의 막내입니다. 그런데 가끔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가끔 생각을 이야기할 때 형들보다 오히려 어른스러운 말을 뱉을 때가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로 어리게 만 봤는데 생각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우려는 자세를 보면서 집사부일체의 컨셉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형들을 잘 따르기도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의 이상윤. 그는 집사부일체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능에 완벽한 인물은 아니지만 형으로써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보면서 집사부일체가 단순히 가벼운 예능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형이지만 동생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능의 늦둥이로써 대견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잘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요즘 뜨는 예능 집사부일체의 인기 비결을 살펴보았습니다. 제자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 이 네 분의 제자들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10년 20년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집사부일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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