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탁석산 철학자가 말하는 여론조사의 진실 그리고 지방선거

탁석산 철학자의 지방 선거에 대한 말이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그의 말을 글로 풀어봅니다. 

탁석산 철학자의 지방 선거에 대한 말

그는 선거의 당락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지방 선거에서 야당의 득표율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6.13 선거에서 여당이 유리할 거라고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지만 그의 관심사는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70퍼센트라고 하는데, 지방 선거에서도 과연 여당이 70퍼센트의 지지율을 가져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야당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너무 높아서 뭔가 이상하다고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높은 게 아닌가? 여론조사의 기관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긴 한데, 주변의 사람들 어느 누구도 여론조사의 지지율 전화를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고 저 역시 여론조사의 전화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의혹이 실제로 지방 선거를 치러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의문이, 선거의 결과에 따라서 결국 해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선거를 치르고 나면 누가 당선됐다는 것을 떠나서 전체 야당의 득표율이 얼마나 되느냐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대통령 지지율의 70 프로가 왜 중요하냐? 대통령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지지율이 허수인지 아닌지 선거만이 알려줄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청래 의원은 여기에 반론을 표합니다. 지방 선거는 당이 치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선거에서는 크게 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선거는 정당 지지율 대로 선거가 나올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탁석산의 생각은, 지금은 대통령 취임 1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지지 의사가 반영될 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론조사의 신빙성을 실제로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선거의 결과가 어떻든 서민들의 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투표를 한다는 것은 시민들의 의사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방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의 말이 다 맞다고는 볼 수 없지만 상당히 일리 있는 말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판도라에서 탁석산 철학자가 말하는 여론조사의 진실 그리고 지방 선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