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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CGV 영화관 요금 인상 결국 철회 할까요?

소비자들이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생활인 영화관에서 소비자들을 상대로 욕심을 내고 있는 기업 CGV 영화관에 대해서 시민들은 상당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1000원의 요금 이상을 두고 소비자와 CGV영화의 정면 승부를 하고 있습니다. 


CGV 영화관 요금 인상 철회하고 인하 될까요?


CGV도 할 말은 있습니다. 정부가 최저임금과 근로 시간 단축을 핑계 삼아서 이를 돌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CGV는 전부터 자리에 따라서 금액을 산정하는 등 금액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좋은 자리에 비싼 요금은 안 좋은 자리는 싼 요금을 매겨서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도 안 좋은 자리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불편한 상황.


영화의 제작자들 역시 CGV의 이런 요금 인상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왜냐햐면 영화 제작자들에게 수입의 절반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의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들도 영화관의 영화 요금의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문화 사업입니다. 일부 대박을 치게 되면 엄청난 수익을 벌기도 하고 영화가 망하면 쪽박을 차기도 합니다. 영화는 겉보기에는 문화 사업이지만 안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모든 것이 돈입니다. 돈이 없으면 영화를 만들지도 못하는 사업입니다. 투자가가 있어야 영화를 겨우 만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보는 순수한 영화가 이렇게 돈에 구속되고 얽매인다면 과연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영화 계통 수익의 전반적인 잘못된 관행 등을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CGV가 정말 욕심이 아닌, 손익 때문에 1000원을 인상했다고 한다면,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계산 해 볼 때 엄청난 수익을 벌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최근 몇 년 동안 기존의 수익에 비교할 때 조금 떨어진 것이죠. 


또 문제는 영화계가 호황일 몇 년 전에 너무도 많은 영화관을 건립하고 투자를 하며 확장에만 치중을 한 것도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시민들의 유일한 낙입니다. 이런 시민들의 행복을 구속하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CGV 영화관은 결국 요금 인상을 철회할지, 끝까지 밀어붙일지 영화계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