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관련된 속담

날씨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의 고마움은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나빠지면 미워하기만 하였던 것은 아닌지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날씨에 대해서는 신처럼 느끼기까지 할 정도였고 날씨가 나빠서 가뭄이 들게 되면 임금을 탄핵 할 정도로 날씨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날씨의 소중함을 생각하면서 오늘 날씨와 관련된 속담으로 이어갈까 합니다.

파리가 많은 해는 홍수가 든다.

제비가 땅 가까이 날면 비가 온다.

아침에 천둥 번개가 치면 큰 비가 온다.

3년 가뭄은 견뎌도 1달 홍수는 견딘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을 무 껍질이 두꺼우면 겨울이 춥다.

거미가 집을 지으면 비가 그친다.

개미가 줄을 지어 지나가면 비가 온다.

가을 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아침에 천둥 번개가 치면 큰 비가 온다.

봄 추위가 장독 깬다.

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들고, 비 많이 오는 해는 흉년이 든다.

달무리나 햇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온다.

대한에 얼어 죽는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 죽는 사람은 있다.

물고기가 물 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온다.

봄 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날씨에 관련된 속담을 보면 하나같이 틀린 말이 없습니다. 속담이지만 현실과 아주 직결되고 현재 과학으로도 인정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짧은 속담에 모두 들어있는 듯 합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나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길 기원합니다.